보건국 승인 통해 여행객 대상으로도 검사 실시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이동식 코로나19 검사소가 5일 설치됐다.
이번에 선보인 이동식 검사소는 항공사 직원과 소방대원, 경찰, 의료진 외에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날 공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이 이동식 검사소를 통해 우리는 하루 1만명의 코로나 검사를 신속하게 처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식 코로나 검사소는 공항 내 터미널 2의 다이아몬드 헤드 투어 그룹버스 구역(베기지 클레임 31)에 설치되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시당국은 보건국의 승인을 얻을 경우 여행객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룰 경우 출국 전 코로나 검사를 받지 못한 여행객이 하와이 도착 후 바로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이 나올 경우 격리 없이 투어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인 검사 비용은 1인당 125달러로 검사 결과는 3~4시간 뒤에 받아 볼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