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만7천여 명의 실업자들이 주정부의 26주간 실업수당을 모두 소진하고 13주 추가 연장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하와이 주정부는 26주 일반 실업수당 기간이 끝나면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기금을 통해 코로나팬데믹긴급실업급여(PEUC)를 13주 동안 추가로 실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PEUC 받으려면 기존 실업급여 밸런스가 0가 되는 시점에서 주 노동실업국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신청을 해야 한다.
코로나 장기화로 13주 이후에도 계속 실업상태일 경우 주정부의 연장급여제도로 또다시 13주 동안 추가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이럴 경우 최대 52주(1년) 동안 실업급여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한편 주 노동국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약 18만 건의 실업수당 신청건수를 처리했으며 지급액은 총 33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하와이 주정부가 연방정부로부터 빌린 자금은 총 5억 달러로 올 연말에는 10억 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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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관현업이 주된 사업인 하와이는 정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