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9월까지 하와이에서 총 63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명이 감소한 것이다. 올해 교통사고 사망 건수가 줄어든 것은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차량 운행량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중 35명이 자동차 탑승자였으며, 보행자 사망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모토사이클과 자전거 사고 사망자는 3명과 2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카운티별 교통사고 사망자는 오아후가 3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빅 아일랜드 13명, 카우아이 6명, 마우이 5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주 교통국에 따르면 지난 노동절 주말 동안 2차 스테이 엣 홈으로 교통량은 예년보다 30% 정도 감소했지만, 과속운전 등 공격적인 운전자 적발건수는 오히려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뺑소니, 음주운전,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여러건 발생한 바 있다.
1개의 댓글
평균잡아 한달에 7명씩 교통사고 사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