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실업자에게 지급 예정인 300달러의 연방특별실업수당이 1주 연장되어 총 5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출위원회의 브라이언 새츠 상원의원은 하와이 정부가 연방정부로부터 특별실업수당(FEMA) 명목으로 5,35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 받았다고 밝혔다. 하와이 정부는 지난 달 이미 FEMA 기금으로 2억 달러를 지원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초 4주만 지원될 것으로 알려진 연방특별실업수당은 1주일 더 연장되어 총 5주 동안 하와이 실업자들에게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주 노동국은 아직 지급일에 대해 발표하지 않았지만, 지난 7월 말로 종료된 연방실업수당 이후인 8월1일자부터 소급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수급 대상자는 주정부로부터 주당 실업급여를 100달러 이상 받는 실업자들로 코로나19로 인해 해고되거나, 임금이 줄어든 근로자들이다.
노동국은 연방특별실업수당과 관련해 지급일과 방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급 대상자들에게 별도로 이메일로 전달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