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어 현관 멀리 두고, 알코올로 닦아야
우리가 매일 신고 벗는 신발에 코로나 바이스러가 무려 5일이나 생존한다는 의학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의학전문가인 메리 슈미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고무 또는 가죽 등 신발과 구두 밑창에 5일간 잔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쇼핑카트와 문 손잡이 등이 바이러스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은 여러 있었지만 신발 밑창에 바이러스가 그것도 5일이나 생존할 수 있다는 지적에 특히 신발을 벗지 않고 거실과 방을 돌아다니는 서양에서 더 큰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애리조나 대학의 연구센터에서도 보통 구두 밑창에는 42만개가 넘는 박테리아가 존재한다고 밝혀 코로나 바이러스도 신발과 구두를 통해서 전염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신발을 벗어 현관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진 곳에 놓아두고 외출 후 집에 오면 신발 바닥을 비닐장갑을 끼고 알코올을 이용해 닦을 것을 권고했다. 특히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는 공간 속에 장시간 머물고 있는 의료진은 업무용과 집에 갈 때의 신발을 분리할 필요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1개의 댓글
사실 저도 신발 볼때마다 이 생각했는데,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분무기에 알코올 70% 짜리 넣고 집에 오면 신발 바닥에 뿌릴려고요. 코로나 때문에 너무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