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하와이 실업률이 6월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작년과 비고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 노동국에 따르면 지난 7월 하와이 실업률은 13.1%로 6월의 13.4%에 비해 0.4% 하락했다. 코로나 사태로 하와이 실업률은 4월 23.8%로 급증했다가 5월 23.5%, 6월 13.4%, 7월 13.1%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여전히 10% 높은 수준이다.
주정부는 5월 이후 대부분의 영업장 오픈을 허용하면서 경제 재개에 안감힘을 써왔다. 그러나 호텔, 여행업 등은 여전히 개점휴업 상태로 아직도 8만 여명에 달하는 하와이 근로자들이 실업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 노동국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3월 이후 주내에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사상 최대인 27만2,24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지급된 실업 보험금 액수도 28억3,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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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8만여명이 실직상태라…정말 코로나 이전으로 언제쯤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