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도로 ‘칼라카우아 오픈 스트릿 선데이’ 행사가 7월26일로 연장된다.
호놀룰루 시당국은 당초 7월5일까지 총 4회만 진행하려던 이번 행사를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 3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칼라카우아 오픈 스트릿 선데이’는 씨사이드에서 카파훌루 애비뉴까지 차량 출입을 막고 주민들이 자전거와 조깅 등 자유롭게 운동 할 수 있도록 차도를 개방하는 것이다.
커크 칼드웰 호놀루루 시장은 “코로나 사태로 운동량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게 운동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주변 상권도 살리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를 원하고 있어 이번에 행사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칼라카우아 오픈 스트릿 선데이 행사로 오는 7월2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이 구간의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