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000명 가까운 방문객이 하와이를 찾았다.
하와이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2일 하와이 방문자(Visitor)는 총 937명으로 집계됐다. 일년 전 하루 평균 3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지만, 4~6월 비해서는 큰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하와이 방문객은 4월 하루 평균 100명대에 머물다가 6월에는 400명대로 증가했고 지난 2일 3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2일 하와이를 찾은 937명 중 친구 또는 가족 방문이 59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비즈니스 목적은 52명으로 나타났다. 휴가차 하와이를 방문한 여행객은 125명으로 집계됐다.
937명의 방문객을 포함해 이날 하와이 입국자는 총 2,813명이었으며, 하와이 도착 항공편은 총 25편이었다.
한편 하와이 주정부는 코로나 여파로 3월26일부터 입국시 14일 자가격리 의무화를 실시하고 있으며, 8월1일부터 비행기 탑승 72시간 전 코로나 음성 판정 결과를 받을 경우 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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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회복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