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10명 중 9명은 병원이 아닌 자택에서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국에 따르면 6월30일 현재 하와이 누적 코로나 감염자 917명 가운데 입원치료를 받은 환자는 110명으로 나머지는 병원 입원 없이 자택에서 완치됐다. 이로 인해 6월 들어 코로나 환자가 275명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내 병실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하와이에는 244개의 중환자실이 있는데, 현재 병실 입원률은 48%로 그나마도 비코로나 환자가 대부분이다. 또 주내 산소호흡기 사용률도 10% 밖에 되지 않는다.
6월말 현재 하와이 코로나 확진자의 완치율은 80%로 나타났으며, 지금까지 검사건수는 7만9,058건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률은 1.2%를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