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아후 거주 한 남성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고 주 보건국(DOH)이 발표했다가 하루만에 이는 검사 결과에 대한 오류라고 정정했다.
주 보건국의 브루스 앤더슨 박사는 “유족과 그의 친구들에게 조의를 표하며, 이로 인해 주내 불안감이 야기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주 보건국은 지난 23일 1차 코로나 검사 결과 사망한 남성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지만 발표 후, 이에 대한 검진 판독이 잘못되었다고 판단, 2차 테스트가 실시되었고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앤더슨 박사는 “이번 검사결과 판독 오류에 대해 모든 책임을 인정한다”며 “이런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택대피 명령 발동 직전에 보도된 하와이 주민 첫 코로나 확진자 사망 뉴스는 140만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같은 보도 이후 코스트코 등의 대형마켓에서는 생필품을 사려는 주민들로 더 큰 혼잡이 발생했다.
한편, 26일 현재 하와이 코로나 확진자는 총 100명을 넘었으며, 25일 자정을 시작으로 자택대피령이 발동됐다. 또 26일부터는 모든 하와이 입국자를 대상으로 14일 동안 의무 자가격리가 실시된다. 이에 앞서 주정부는 하와이 내 모든 공원을 폐쇄한 바 있다.
1개의 댓글
오류라니,,,할말이 없다. 이 뉴스보고 한국에도 기사가 떠서 울 엄마 전화와서 빨리 한국으로 오라고 하시드만,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