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로 170년 역사를 간직한 러브스 베이커리사가 폐업을 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하와이의 또 다른 유명 베이커리 업체가 문을 닫는다.
카네오헤 베이커리측이 오는 28일(일)자로 가게 문을 완전히 닫는다고 밝혔다.
카네오헤 베이커리는 지난 1953년 영업을 시작해 70년 가까이 하와이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도넛, 케이크, 파이 등이 인기가 좋았다.
카네오헤 베이커리측은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었다며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폐업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카네오헤 베이커리를 사랑해준 모든 하와이 주민과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러브스 베이커리에 이어 또하나의 로컬 브랜드 베이커리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에 하와이 주민들은 아쉬움을 전했다.
주민들은 코로나로 하와이 토종 브랜드가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더 이상의 폐업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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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안타깝고 아쉽고
하와이내 50년 이상된 레스토랑 및 빵집 등이 문닫으면 더 마음이 저릿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