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실업자들에게 제공될 500달러 데빗 카드가 이르면 오는 16일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14일 브리핑을 통해 주내 11만6000명의 실직자들에게 레스토랑에서 사용 가능한 데빗 카드를 발송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게 주지사는 이번 조치로 하루 120만 달러의 지역경제 투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00달러의 직불카드는 하와이 내 모든 레스토랑과 빵집 등에서 오는 12월15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같은 카드는 9월 현재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실업자들에게 전달이 되며, 주정부는 PUA 수혜 근로자 3만 명에게도 조만간 카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정부측은 또한 실업자 중 메디케이드나 푸드스탬프인 SNAP 혜택자도 이번 데핏카드를 받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500달러 데빗 카드를 우편으로 받으면, 사용 전에 카드에 적혀 있는 1-800 번호로 전화를 하여 카드 활성화를 먼저 해야 한다.
자세한 카드 사용법 등은 hawaiirestaurantcard.com/faq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