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하와이 실업률이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미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달 하와이의 실업률은 8.1%로 4월 8.5%에서 0.4% 감소했다.
그러나 미 전국 평균치인 5.8%를 크게 웃돌면서 여전히 실업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하와이 실업률은 한 때 20%를 넘었지만,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와이 노동국은 지난 5월 중 실직자는 총 5만2,15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년 전 14만 여명에 비하면 3분의1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다.
각 카운티별로 실업률을 살펴보면 오아후가 7.1%로 가장 낮았으며, 빅 아일랜드 7.8%, 마우이 11.2%, 카우아이 12.3%를 각각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오아후는 경기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이웃섬은 실업대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개의 댓글
실업률이 확 내려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