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가 목요일(22일)부터 경제재개 2단계에 돌입한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21일 오후 전날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이 1단계에서 2단계로 제한을 완화하는 행정명령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목요일부터는 헬스장, 피트니스 시설의 경우 실내에서 수용인원 25% 제한 조건으로 영업이 가능하다. 식당 내에서는 가족이 아니더라도 5명까지 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극장에서는 음료와 음식 판매가 다시 가능해진다.
합법적인 단기 베케이션 렌탈 영업도 허용된다. 그러나 일반 소매점과 영업장은 수용인원 50% 조건이 계속 유지된다. 비치와 공원에서도 1단계와 마찬가지로 5명까지만 모임이 허용된다. 교회 모임 역시 50% 수용인원 제한되며, 장례식은 최대 10명까지만 수용 가능하다.
일부 투어도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헬리콥터 투어는 50% 인원 제한으로 영업이 가능하며, 스카이다이빙 등은 1회 최대 5명까지 투어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고위험업종에 속하는 술집과 바 등은 여전히 영업이 금지된다.
오아후는 앞으로 최소 4주간 2단계에 머물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49명 이하, 그리고 확진율이 2.49% 이하를 유지할 경우 3단계로 전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2주 동안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100명 이상 발생할 경우 다시 1단계로 올라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