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보건국이 23일부터 온라인 백신 접종 예약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전화로 접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국은 주내 많은 시니어들이 온라인 접종 예약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커뮤니티 단체와 협력해 전화로도 예약을 진행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하와이 주민들은 앞으로 211번으로 전화를 걸어,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게 됐다.
알로하 유나이티드 웨이(AUW)는 20명의 콜센터 직원이 전화를 받아 예약 사항을 헬스케어측에 전달하게 된다며 이때 개인 정보는 철저히 보안이 된다고 밝혔다. 전화로 예약을 할 경우 1~2일 정도의 접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어가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통역 서비스도 제공이 된다.
211 콜센터는 주 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이 된다.
한편 하와이 보건국은 지난 15일부터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