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최대 행사 중 하나인 호놀룰루 페스티벌이 내년에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취소됐다.
호놀룰루 페스티벌은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 호놀룰루 페스티벌은 2021년 3월 중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내년에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이 쉽지 않아 심사숙고 끝에 결국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키타가와 히로유키 호놀룰루 페스티벌 재단 이사장은 “2년 연속 행사 취소는 준비하는 우리에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 커뮤니티의 공공안전이 가장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놀룰루 페스티벌은 1995년 첫 개최부터 2019년까지 단 한차례도 취소된 바가 없었다.
호놀룰루 페스티벌은 총 3일의 행사기간 동안 100여개의 단체가 참여해 음악, 춤 등 다양한 문화를 선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