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리셉션 등은 취소…해상훈련에 주력
당초 7월에 실시될 예정이었던 2020년 림팩훈련이 코로나19로 인해 개최일이 연기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림팩훈련은 오는 8월17일부터 8월31일 사이에 개최된다. 또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일환으로 올해는 함정 리셉션 등 지역사회 행사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훈련도 해상훈련에 집중된다. 합동기지 역할을 하는 진주만은 물류지원을 위한 최소한의 접근만 허용하기로 했다.
림팩훈련은 2년마다 하와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환태평양 연합 군사훈련으로 미국과 한국, 영국, 일본 등 총 30여개 국가의 해군이 참여하게 된다.
림팩 2020 테마는 “Capable, Adaptive, Partners” 으로 다국적 대잠수함전, 해상 요격 작전, 실사격 훈련 행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림팩훈련으로 하와이에서는 5,000만 달러의 경제효과가 발생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각국의 함대들이 해상에 계속 머물 것으로 보여 이전과 같은 경제적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개의 댓글
연기한건 잘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