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본토, 해외여행객 대상 14일 자가격리는 유지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사진)가 오는 16일(화)부터 하와이 이웃섬간 여행시 14일 의무격리를 해제한다고 브리핑을 통해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하와이 주민들의 이웃섬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한 현재 20~30%로 저조한 하와이 이웃섬간 항공편의 탑승률도 서서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하와이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지난 4주간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고, 일일 신규 환자도 3명 이하대로 안정국면으로 돌아섰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14일 의무격리가 해제되어도 이웃섬에서 입국시 발열체크 등 검진을 받아야 하며, 여행 이력 등도 적어내야 한다.
한편 이게 주지사는 미 본토와 해외 여행객 대상으로 발효 중인 14일 자가격리 조치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된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한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에 대해 먼저 여행재개를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개의 댓글
여행 재개가 논의된 나라중에 한국이 들어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제 정 답답하면 이웃섬은 다녀올수 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