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안에 포함된 개인 현금지원금 1400달러 지급이 시작됐다.
지난 12일 연방 재무부와 국세청(IRS)은 이번 주부터 1400달러 현금 지원금이 납세자 계좌로 입금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일부 미국인들은 주말에 입금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지급일은 오는 3월17일이다. 이 이전에 계좌에 입금된 경우는 펜딩(지급 보류) 상태일 수 있다.
이번 1400달러 현금지원금은 지난 2020년 또는 2019년 세금보고를 바탕으로 자격 여부를 결정한다. 개인소득 7만5천달러(부부합산 15만 달러) 미만이면 전액을 받을 수 있다.
2019년 또는 2020년 세금보고 때 세금 환급금을 은행 계좌로 직접 받는 ‘디렉디파짓’을 선택했다면 이번주안에 입금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RS측은 데빗카드 또는 체크로 지원금을 받을 경우 시일이 보다 늦어져 수 주가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1400달러 현금지원금의 지급 상황은 IRS 웹사이트(irs.gov/coronavirus/get-my-payment)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