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가 코로나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아후 주민들에게 렌트비 등의 지원금으로 총 1억1,400만 달러의 예산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플랜은 지난 12일 열린 시예산 관련한 시의원들의 질의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릭 블랑기아르디 시장은 지난 주 이번 회계연도 시예산으로 29억 달러를 제안한 바 있다.
호놀룰루 시측은 오는 4월1일부터 지역중간소득(Area Median Income) 80% 이하 저소득층 가정에 렌트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세부적인 사항은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이미 밀린 렌트비는 물론 앞으로 지불해야 할 렌트비까지 포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 역시 지난 12월말 2차 경기부양안이 미 의회에서 통과될 당시 하와이 주민들에게 최장 12개월 동안 렌트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3개월 지난 지금까지 구체적인 사항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시의원들은 홍수 예방을 위한 인력보강을 주문했다. 현재 하천 유지 및 보수 작업자가 5명 뿐이라며 이번 연방기금에서 인력 보충에 별도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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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줄라면 빨리좀 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