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티카드 유효기간이 오는 29일(오후 11시59분)까지로 2일 더 연장됐다.
시티카드 유효기간은 당초 27일까지였으나, 시당국이 오늘(27일) 오후 12시30분 연장 공지를 발표 한 것.
이에 따라 아직 카드 금액을 다 소비하지 못한 주민들은 2일 더 사용이 가능해졌다.
호놀룰루 시당국에 따르면 27일 현재 발급된 3,724개의 카드 중 2,124개의 카드만 액티베이트 됐다. 1,500개 이상의 카드가 당초 유효기간인 27일까지도 액티베이트 조차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당국이 부랴부랴 유효기간을 2일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호놀룰루 시당국은 지난 달 말 주택(렌트비) 보조 지원 프로그램 대상 가정에 500달러의 기프트 카드를 우편으로 배송한다고 했지만, 카드는 2주 이상 늦게 전달이 되었고, 카드 사용을 위한 액티베이트 조차 원활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
또한 처음 카드 사용 가능한 곳에 코스트코, 샘스클럼 등은 제외되었다가 24일 다시 포함되는 등 시티 카드 사용에 대한 혼선이 계속 빚어졌었다.
호놀룰루 시티카드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