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렌트비 및 유틸리티 지원 프로그램 2차 접수도 시작 20분만에 종료됐다.
호놀룰루 시는 3일 오후 2시부터 2차 신청접수를 받았다. 이날은 지난 달 5일 8000명에 이어 총 40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도록 했다. 그러나 시작과 동시에 많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20분만에 4000명 이상이 접수를 완료했다.
지난달 5일 1차 접수 때도 론칭과 동시에 접수가 몰려 불과 4시간 만에 마감이 된 바 있다.
호놀룰루 렌트비 및 유틸리티 지원 프로그램은 내달 7일(월) 다시 접수를 받는다. 호놀룰루 시는 지원 기금이 남을 때까지 매월 첫번째 월요일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호놀룰루 시는 지난달 5일 1차 접수를 받은 8000건 중 현재 3000건의 심사를 마쳤으며, 이중 600건에 대해 렌트비 및 유틸리티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가구당 받은 평균 지원금은 7700달러로 알려졌다.
이번 호놀룰루 렌트비 및 유틸리티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든 저소득층 세입자 가정에 월 최대 2500달러(렌트비 2000달러, 유틸리티 500달러)를 최장 12개월 동안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었거나 직장을 잃은 세입자 중 연소득이 지역중간소득 50% 이하인 가정이다.
호놀룰루 렌트비 및 유틸리티 프로그램 신청은 www.oneoahu.org/renthelp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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