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신규환자가 나오지 않은 날 호놀룰루시가 하와이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타임라인을 발표했다.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장원, 이발소, 문신샵 등의 업소 외에 애완견 공원, 동물원, 쿠알로아 랜치, 씨 라이프 파크, 워터파크 등 야외공원들도 오는 29일(금) 오픈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주 이미 발표한 대로 내달 5일 식당 내 식사를 가능토록 하고 일반 사무실도 다음 주 재오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월19일에는 영화관과 짐(Gym), 박물관의 개장을 주지사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칼드웰 시장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제안서를 받지 못했다며 별도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
또 칼드웰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된 한국과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일부 국가 여행객의 입국을 점진적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한편 칼드웰 시장은 “앞으로 우리는 경제 정상화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할 것이며, 만약 사태가 나빠진다면 제한조치를 다시 꺼내 들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개인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지침을 잘 준수하는 것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1개의 댓글
이번엔 제발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와 칼드웰 시장이 서로 사전의논 좀 잘하길. 맨날 둘이 엇갈리는게 한두번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