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첫번째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퀸스 병원 의료진으로 알려졌다.
주정부는 지난 14일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한 화이자 백신을 곧바로 병원측에 전달을 했으며, 총 975회분의 백신을 제공 받은 퀸스 병원측은 5명의 의료진들에게 첫 접종을 실시했다. 이들 5명은 모두 자발적으로 백신 접종을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가장 먼저 백신을 접종 받은 이 병원의 레스터 모어헤드 의사는 하와이에서 첫번째로 백신을 접종 받아 영광이라며, 우리는 코로나와의 사투를 끝내야 하고 이를 위해선 백신 접종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모어헤드 의사 다음으로 접종을 받은 데브라 간호사는 백신을 통해 긴 터널의 끝에서 희망의 빛이 보이기를 원하다며 우리 모두 함께 코로나를 극복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정부는 16일까지 고위험군인 각 병원 의료진이 총 4000회분의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