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운 설문조사에서 하와이 주민 상당수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보건국이 지난 12월30일부터 1월11일 사이 445명의 성인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는 “차례가 되면 바로 접종을 받겠다”고 답했다. “조금 기다렸다가 접종을 받겠다”고 답한 응닫자는 전체의 36%에 달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전체 91%에 이르는 응답자가 “백신 접종을 받겠다”고 답해 이전의 조사와 비교해 백신에 대한 신뢰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하와이 대학교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전체의 절반 정도(50.1%)의 주민만 “백신 접종을 받겠다”고 답한 바 있다.
보건부의 엘리자베스 차 국장은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백신에 대한 믿음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에서 큰 부작용 없이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늘어나면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나이가 많을 수록 “백신 접종을 바로 받겠다”는 응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5세 미만의 젊은층은 35%만이 “백신 접종을 바로 받겠다”고 응답했으며, 35~49세는 51%, 50~64세는 61%, 65세 이상은 78%로 점점 증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PDF 파일)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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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