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노동국이 하와이주 실업보험금 지급 시스템에 대해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크게 2가지로 하나는 보험금 사기청구에 따른 피해와 차별 금지법 위반에 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노동국 감사관은 이미 하와이주 법무장관에게 이같은 조사 내용을 보냈다.
하와이 검찰총장은 이번 연방 노동국 조사에 대해 “하와이 실업보험국의 지급 방식과 보험금 사기 청구에 대한 전국적인 조사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하와이 실업보험국은 코로나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실업수당 처리에 대해 미흡한 점이 많아 주민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상당수 실직자들이 수 개월 동안 실업급여를 한 푼도 받지 못했으며, 1년 가까이 실업보험국 사무실이 문을 닫으면서 소통 또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하와이 실업보험국은 콜센터를 긴급 오픈하고 인원도 충원했지만, 여전히 전화 연결조차 원활히 되지 않고 있다.
지금도 실업보험국 홈페이지에는 ‘여러 시스템상의 문제로 정상적인 업무처리가 되고 있지 않다’는 메시지가 올라와 있다.
1개의 댓글
정말 일처리 못하는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