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실업보험국이 한 달 이상 중단되었던 팬데믹긴급실업수당(PEUC) 지급을 다음 주 초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당수 하와이 실직자들은 지난 12월 중 PEUC 1차(13주)가 종료된 이후 실업급여를 한 달 넘게 한 푼도 받지 못했다.
실업보험국은 이에 앞서 12월15일부터 28일 사이 EB20를 신청한 주민들에게 PEUC 2차 또는 EB20를 지난 5일까지 선택하도록 한 바 있다.
실업보험국은 이르면 내주 화요일(16일)부터 정체되었던 PEUC 2차에 대한 실업급여 지급이 재개될 것이라며 1월2일 주간부터 소급 적용이 된다고 밝혔다.
PEUC 2차 적용기간은 1월2일부터 3월13일까지 총 11주이며, 밸런스가 남은 경우 최장 4월10일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또한 연방팬데믹실업보상금(FPUC) 300달러도 1월2일자부터 PEUC 2차에 추가되어 지급이 된다고 실업보험국은 밝혔다.
실업보험국은 이번 PEUC 2차와 관련해 실직자들에게 우편으로 통보를 할 것이라며 실직자들은 실업보험국 홈페이지에 로그인하여 1월2일자부터 클레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PEUC 2차 지급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
PEUC 2차를 신청한 실직자들은 PEUC 2차 11주가 끝난 뒤 PEUC가 추가로 연장되지 않으면 이어서 EB20 13주를 더 받을 수 있다.
지난 해 3월 중 코로나 팬데믹으로 직장을 잃은 근로자는 기본 26주에서 PEUC 1, 2차를 합쳐 24주 그리고 EB20 13주를 더해 최장 63주 동안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민주당 연방하원은 지난 주 FPUC 300달러를 400달러로 인상하여 8월말까지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추가 경기 부양안을 공개한 상태다.
6개의 댓글
WOW!!!
파산하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그러니까요
애간장 녹고 피가 말라가던중이었는데 다행
하여간 하와이는 뭘하든 느려요..
본토에 사는 지인은 1월 초에 PEUC 2차 받았다고 하던데요. 하와이는 한 달이 넘게 늦었네요. 이래서 하와이 많이 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