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 항공사가 사전등록 프로그램(pre-clearance program)을 한국과 일본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현재 하와이 정부는 한국과 일본 여행객이 코로나 사전 검사 프로그램을 통해 출국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음성확인서를 제출시 10일간의 격리를 면제토록 하고 있다.
하와이안 항공측은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를 제출 가능한 탑승객에게는 사전 등록 대상자 확인 손목 밴드를 제공할 방침이다.
하와이안 항공의 이번 사전 등록 프로그램 혜택을 적용 받으려면 하와이 ‘안전여행(Safe Travels)’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 항공 및 호텔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 음성확인서를 PDF파일로 탑승전에 업로드해야 한다.
항공측은 이번 사전 등록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한국과 일본 여행객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