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전 예약 시스템도 개발 중
지난 달 2일 8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 하나우마 베이가 내일(9일)부터 차량 입장만 가능하고 워크인 입장은 불가능하게 된다.
호놀룰루 공원관리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안전상의 이유로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하나우마 베이는 지난달 2일 재개장과 동시에 하루 입장 가능한 인원을 720명으로 제한한 바 있다. 그러나 많은 입장객들이 몰리면서 주변 도로 혼잡은 물론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까지 제기되었다.
또한 하나우마 베이 입구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거리두기 등 코로나 방역 문제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이에 따라 공원관리국은 수용인원 제한과 동시에 워크인 출입을 금지하도록 했으며, 앞으로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공원관리국은 하나우마 베이 입장을 위한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오는 3월 이전에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우마 베이는 월, 화요일은 휴무이며, 수~일요일은 오전 7시45분부터 오후 4시까지만 오픈을 한다. 입장 가능한 시간은 오후 2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