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퇴거금지, 급여세(페이롤 택스) 감면, 특별실업수당 연장을 포함한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민주당과의 협상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조치다.
하지만 현재로선 양당이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4일 현재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 그리고 백악관 측이 제5차 코로나19 경기부양안에 대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지만 이견은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체적으로 행정명령을 내릴 가능성을 언급한 것. 3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과 합의에 도달할 수 없다면, 현재 행정명령에 대해서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실업수당의 경우 7월말로 종료됨에 따라서 전국적으로 3000만명이 소득절벽에 처하게 됐다.
1개의 댓글
내가 살다살다 트럼프를 이렇게나 지지하게 될 줄은 몰랐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