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하와이 부동산 시장은 계속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오아후 단독주택과 콘도미니엄의 거래량 모두 두자릿수로 큰 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놀룰루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12월 단독주택의 매매건수는 총 420건으로 일년전 309건에 비해 36% 증가했다. 콘도미니엄도 2019년 12월 428건에서 지난 해 12월 514건으로 20% 상승했다.
단독주택과 콘도 거래 중간가 역시 모두 동반 상승했다.
12월 단독주택의 매매 중간가는 87만 달러로 일년전의 82만 달러보다 6.1% 올라갔다. 콘도의 경우 45만5000달러를 기록, 일년새 6.95% 상승했다.
호놀룰루 부동산 협회는 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모기지 이자율이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을 호황으로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2020년 한 해 코로나로 인해 단독주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일년 동안 판매가 이뤄진 주택은 총 3,838채로 2019년보다 2.3% 증가했다. 거래 중간가는 83만 달러로 5.2% 상승했다. 반면 2020년 콘도미니엄의 거래량은 총 4,706건으로 2019년보다 13% 감소했다. 하지만 중간가는 2019년 42만5000달러에서 43만5000달러로 2.4% 상승했다.
1개의 댓글
이런코로나 사태에 활기라니 의외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