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전 검사 프로그램으로 격리가 면제된 여행객이 며칠뒤 코로나 재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하와이 여행 이전에 받은 코로나19로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아 14일 자가격리가 면제되었고, 카우아이 도착 후 자발적인 2차 검사에서도 음성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며칠 뒤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카우아이 카운티의 보건 담당자인 자넷 베레만 박사는 “이번 케이스를 통해 도착 전 받은 (음성)검사 이후 코로나에 감염된 경우 바로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수 있다”며 “따라서 가장 안전한 방법은 하와이 도착 후 3일 정도에 2차 검사를 받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 보건국은 현재 이 여성의 감염 경로와 접촉자들을 추적 중이다. 양성 판정을 받은 이 여성은 현재 격리 중이다.
카우아이 카운티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카우아이 도착 후 2차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종용하고 있다. 여행객은 도착 후 14일 이내에 코로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
1개의 댓글
사실 사전 검시에서 음성으로 나온 사람도 비행기내에서 다른 무증상자로부터 감염될수 있는거 아닌가. 사전검사의 실효성이 도마위에 오르는 순간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