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아이 레스토랑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해 주 보건국이 조사에 나섰다.
카우아이 카운티는 리후에에 위치한 2곳의 레스토랑에서 4월 말 신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2곳의 레스토랑은 롭 굿 타임스 그릴(Rob’s Good Times Grill)과 트로이 바(Troy’s Bar) 등으로 지난 4월16일부터 29일 사이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것으로 카운티는 보고 있다.
카우아이 카운티는 또한 4월 중순과 말에 열린 드라이브 인 콘서트와 공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코로나19 검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카운티는 컨벤션 홀에서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무료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카우아이에서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5월1일 카우아이 신규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7일간 카우아이 일평균 확진자 수는 8.7명으로 이는 코로나 경제재개 1단계에게 준하는 수치이다.
데릭 카와카미 카우아이 시장은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준수해주고, 파티나 모임을 가능하면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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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방역수칙을 지킨다 하더라도 일단 콘서트나 집단모임등이 있다면 위험할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