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단독주택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난 2월 처음으로 90만 달러를 돌파한 오아후 단독주택 중간가격이 3월에 95만 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향후 3개월 이내에 100만 달러 이상으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로케이션즈 부동산회사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오아후의 단독주택 중간가는 전년대비 17% 오른 95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판매된 주택의 절반 정도(48%)가 호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 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은 반면 공급이 부족하고 모기지 이자율도 낮아 단독주택의 인기는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여 가격도 한 동안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로케이션즈 부동산회사는 전망했다.
한편 지난 3월 콘도미니엄의 중간가 역시 44만5,000 달러로 작년 동월대비 2% 상승했다. 거래량은 623유닛을 기록, 전년대비 48% 급증했다. 3월 중 판매된 콘도미니엄 유닛의 28%가 호가보다 높게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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