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주민들 관광객 의무격리 이탈 우려
하와이 내 쇼핑센터들이 속속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펄리지 쇼핑센터가 오는 15일(금요일) 오픈한다고 밝힌데 이어 와이키키의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 또한 15일 재개장 한다고 발표했다.
오픈시간은 월~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단축된다. 또한 매장마다 영업시간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측은 밝혔다.
재개장 되어도 중앙 무대와 잔디밭, 분수대 구역은 계속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다. 그리고 고객들의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또한 요구된다.
한편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 재개장 소식에 일부 하와이 주민들은 로컬인보다 관광객이 더 많이 찾는 이곳을 서둘러 오픈할 필요가 있느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정부가 현재 여행객 대상으로 14일 의무격리 준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관광객의 이탈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