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의 한 호텔 풀장에서 30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로 뒤엉킨 채 파티를 벌여 경찰이 긴급 출동해 해산시켰다.
지난 21일 하와이안 모나크 호텔 풀장에서는 친구의 생일파티를 위해 30여명이 모여 음악을 크게 틀고 샴페인을 마시면서 파티를 즐겼다. 이들은 모두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으며, 6명 이하 모임 금지령도 어겼다. 거리두기 또한 지켜지지 않았다.
이웃주민과 호텔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곧바로 해산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체포된 사람은 없었으며, 소환장 역시 발부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코로나19 관련 긴급행정명령을 여러건 위반했는데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경찰이 체포 없이 그냥 해산만 시킨 것에 너무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냐는 주민들의 불만이 있었다.
실제 이들은 호텔 시큐리티가 여러번 주의를 주었지만 이를 무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파티는 경찰이 출동해 해산하기까지 1시간 정도 이어졌으며, 파티 참가자 중 한 명은 모여서 파티하는게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개의 댓글
정신나간 사람들 같으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