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의 유명 레스토랑인 차트 하우스(Chart House)가 다시 문을 연다.
차트 하우스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해 8월 문을 닫았었다. 차트 하우스는 50년 역사를 간직한 와이키키를 대표하는 레스토랑으로 관광객은 물론 현지 주민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차트 하우스의 오너인 조이 카벨은 4월1일 식당 문을 다시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식당 문을 닫은 뒤 많은 사람들로부터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다며 식당 문을 다시 열수 있었던 것은 차트 하우스를 사랑해준 사람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카벨은 현재 차트 하우스 전체 직원의 3분1이 돌아왔다며 메뉴는 절반으로 줄였지만, 이번에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차트 하우스는 경영난을 극복하고자 식당 한 편에 로고샵을 오픈해 차트 하우스 로고가 새겨진 옷과 기념품 등을 판매하기로 했다.
차트 하우스가 다시 오픈한다는 소식을 접한 하와이 주민들은 차트 하우스는 와이키키 역사와 함께 해온 곳이라며 환영했다.
친구가 하와이로 놀러오면 꼭 차트 하우스를 간다는 한 주민은 차트 하우스에서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알라 와이 하버의 일몰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은 아마도 차트 하우스 밖에 없을 것이라며 특히 이곳의 씨 푸드 음식 맛은 일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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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오오 반갑다
Chart House 문 닫는다는 뉴스보고 아쉬웠는데, 다행입니다. 저에게도 추억이 많은 레스토랑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