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당국과 하와이 관광청이 오아후 내 4곳의 공원에 75대의 보안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번에 보안 카메라가 새로 설치되는 공원은 알라모아나 공원, 카피올라니 공원/파키 공원, 쿠히오 비치 공원, 포스터 식물원 등이다. 호놀룰루 시는 지역주민과 여행객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호놀룰루 시는 대부분의 보안 카메라는 공원 내 화장실 부근에 설치될 것이라며, 보안 카메라 설치 목적은 공원 내 범죄예방과 기물파손 방지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호놀룰루 시와 하와이 관광청은 당초 13개 공원에 192대의 보안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문제로 규모가 많이 축소됐다. 지금까지 호놀룰루 시는 7개의 공원에 33대의 보안 카메라 설치를 완료했다.
한편 이번에 새로 설치되는 보안 카메라의 관리 및 데이터 보존은 호놀룰루 시가 맡는다. 경비는 호놀룰루 시가 카메라 비용 3만8,800달러를 부담하고, 하와이 관광청이 설치비 20만4000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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