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정부와 노동국, 5월30일 주간부터 실업수당 수급 조건 변경
앞으로 실업급여를 계속 받으려면 하와이 실직자들은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20일 오후 1시 갖은 브리핑에서 하와이 실직자들은 5월30일 주간부터 구직활동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구직활동을 하지 않아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백신접종 등으로 경제가 어느정도 정상화되면서 실직자들의 일자리 찾기가 가능하다고 보고 실업수당 수급 조건을 변경한 것이다.
하와이 상공회의소는 업주 93%는 정부가 실업급여 수급 조건에 구직활동을 했다는 것을 요구해야 한다는데 찬성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하와이 식당과 가게 등 소매점들은 코로나19 사태가 1년이 지난 후 영업재개를 시작했지만, 정작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5월30일 주간부터 실업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매주 최소 3개 이상의 일자리를 신청했다는 증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일자리를 찾았다는 증거가 없으면 실업수당을 받을 자격이 취소될 수 있다.
이번 실업급여 수급 조건 변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하와이 업주들은 연방실업급여 300달러 지급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게 주지사는 연방실업급여는 계속 지급할 것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연방실업급여 300달러는 오는 9월4일까지 추가로 지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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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ㅠ
아무데나 일단 지원하고 다니라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