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이에서 가장 큰 의료센터 중 하나인 마우이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 직원 중 15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구나 병원 내에서 환자가 집단 발생해 앞으로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게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빅토리노 마우이 시장은 8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병원 직원은 모두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며 조만간 다른 격리소로 이동해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이들이 최소 300~500명과 병원 내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마우이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를 운영 중인 마우이 헬스 시스템은 직원만 1만5000명이며, 마우이와 라나이 지역 주민 15만 명을 대상으로 의료활동을 벌이고 있다.
1개의 댓글
우려했던바가 드디어….
마우이에서 집단 확진자가 나왔다니 염려스러워요. 게다가 접촉자수가 많네요….이를 어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