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오전 8시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하나우마 베이가 8개월 만에 오픈했다.
그러나 이전과 달리 하루 입장 가능한 인원을 72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일주일에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을 휴장한다. (성탄절과 새해 첫날도 휴무)
오픈 시간도 조정이 됐다.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입장이 허용되며, 오후 4시 이전에 모두 하나우마 베이를 나가야 한다.
입장료도 인상됐다. 하와이 비거주민의 경우 주차료는 기존에 1달러에서 3달러로 인상됐으며, 입장료는 성인이 13달러로 올랐다. 하와이 거주민과 12세 이하 어린이는 이전과 동일하게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하나우마 베이 내 화장실과 샤워실은 오픈했지만, 락커룸, 기프트샵, 스노쿨링 장비 대여소 등은 당분간 계속 문을 닫게 된다. 따라서 하나우마 베이 방문객은 개인 장비를 별도로 챙겨가야 한다.
또한 개별 방문만 가능하고 하나우마 베이에서의 액티비티 투어 등은 금지된다. 더버스의 하나우마 베이 운행 또한 아직까지 중단된 상태다.
자세한 하나우마 베이 재오픈 관련 정보는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
하나우마 베이는 하와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노쿨링 장소로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하루 평균 3,000명이 방문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