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섬간 이동시 격리조치 해제는 이날 발표에서 빠져

하와이 입국 완화조치인 ‘도착 전 코로나19 검사 프로그램(COVID-19 pre-arrivals testing program)’이 마침내 내달 15일부터 시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하와이 도착 3일 이내에 코로나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입국자(모든 연령)에 한해 격리(14일) 조치 없이 입국을 허용하는 것이다. 이들 방문객은 음성 판정 결과를 입증할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당초 이 프로그램은 8월부터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재확산으로 이미 2차례 연기되었고, 이번에 10월1일에서 15일로 또다시 연기되어 발표됐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 사전 검사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사회의 공공안전과 경제활동 재개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게 주지사는 지난 14일 입국자 완화조치의 시행일자를 다시 연기할 것이라고 시사 한 바 있다. 이후 호텔 등 하와이 비즈니스 업계측은 이게 주지사에게 10월 중순 이후로 미뤄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이게 주지사의 발표에 이들의 강력한 입장 표명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여겨진다. 하와이 비즈니스 지도자들은 하와이 입국 완화조치를 더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계속 해왔다.
한편 이웃섬간 이동에 대한 격리조치 해제는 이날 발표되지 않았다. 이게 주지사는 현재 각 카운티 시장들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조만간 이에 대한 추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7월 중순 이후 주내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자 8월6일부터 이웃섬간 이동시 자가격리 조치를 다시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