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4시 뉴스 업데이트] 사건 발생 10시간 만인 오전 4시 경찰특공대가 호텔 객실로 진입했다. 경찰은 객실 안에서 총상을 입고 이미 숨져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스스로 목슴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후 11시 뉴스 업데이트]
10일 오후 하와이 최고급 호텔인 카할라 호텔에서 한 투숙객이 총을 발사 한 뒤 현재 객실 안에 머물면서 경찰과 대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놀룰루 경찰에 따르면 현재 이 남성은 호텔 객실룸 4층에 투숙 중이며, 호텔 보안요원을 향해 객실 문을 통해 여러발의 총격을 가했다.
현재 경찰과 호텔측은 호텔 내 모든 투숙객을 안전한 불룸으로 대피시켰다.
이날 첫 총격은 오후 6시경 발생했다. 호텔 보안요원들이 이 남성이 투숙 중인 객실의 문을 노크하는 순간 한 발의 총성이 울렸고 보안요원들이 이 남성의 이름을 부르자 다시 여러발의 총격이 문을 통해 가해졌다. 다행히 총격으로 다친 보안요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직 후 호텔측은 곧바로 투숙객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고 경찰 특공대가 현장에 급파됐다.
10일 저녁 늦게까지 경찰과 이 남성의 대치상황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측은 대피 중인 투숙객들에게 음식과 이불 등을 나눠주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호텔 객실에 투숙중인 남성은 오아후에 거주하는 미 해군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 지휘관과 가족이 호텔로 달려와 경찰을 돕고 있다.
호놀룰루 경찰은 아직까지 총격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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