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정부가 주내 실업자들에게 오는 8월1일부터 주당 100달러를 추가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들에게 최대 5개월 동안 월 500달러 또는 렌트비 50%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하와이 주의회가 지난 21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미 연방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 6억3,500만 달러 사용과 관련한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코로나 사태로 직장을 잃고 아직 일터로 복귀하지 못한 11만7천여명의 실직자들에게 연방정부 실업급여인 600달러가 7월말로 끝날 경우 8월1일부터 매주 100달러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이 담겨있다. 더불어 2억3,000만 달러는 기존의 26주에서 13주 추가로 늘어난 일반 실업급여 지원에 쓰여진다.
그리고 약 1억 달러는 주내 3만4000가구의 주택지원금으로 책정된다. 8월1일부터 매월 500달러 또는 렌트비의 절반 정도를 최대 5개월 동안 지급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또 5600만 달러를 추가로 주내 스몰 비즈니스를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그외 1000만 달러는 학교나 병원, 요양원 등에 필요한 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용품 지원금으로 지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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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언제쯤 끝날지 경제는 언제쯤 정상화될지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