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 4명 중 1명 무증상자
카우아이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앞으로 외출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은 오는 월요일(20일)부터 공공장소와 버스 탑승시 그리고 드라이브스루 음식 주문시에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고 말했다. 단, 은행이나 현금인출기 부스 방문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하지 않아도 된다.
칼드웰 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또 다른 비상 행정명령”이라며 “주민들은 코와 입을 가릴 수 있도록 면마스크 또는 스카프, 손수건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N95와 수술용 마스크 등은 의료진을 위해 구매를 자제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이같은 의무화는 거의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지만, 어린 유아의 경우는 제외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실제 미 질병관리본부(CDC)측은 2세 이하의 유아는 호흡 문제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칼드웰 시장의 이번 발표는 데릭 가와카미 카우아이 시장의 마스크 의무화 조치 이후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가와카미 시장은 5세 이상 모든 주민은 공공장소에서 안면 마스크를 착용토록 했다.
오아후와 카우아이의 이번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하와이의 코로나19 환자가 연일 증가하고 있고, 감염자 4명 중 1명이 무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CDC도 최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 바 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뉴욕주도 지난 17일부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중이다.
6개의 댓글
진즉 시행됐어야만 했던 사항.
서로를 위해 마스크착용은 필수!!
맞아요.
아직도 마스크 미착용자가 많아요. 모두를 위해 의무화가 답인것 같아요.
옳소
내일부터 하와이에서 마스크 의무화인거네요. 늘 쓰고 다니던 저로서는 반가운 소식이에요
맞아요 서로서로를 위해 그리고 이 지긋한 악몽같은 상황애서 빨리 벗어나는 길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1차 과제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