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병원으로 확산도 우려 돼
병원내 초기 검역관리 부실 드러나
하와이에서 처음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마우이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에서 계속 양성환자가 나오고 있어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주 보건국은 지난 8일 처음 15명의 집단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12일 현재까지 3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2일 이날도 의료진과 환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마우이의 다른 의료센터인 Kula 병원도 비상이 걸렸다. 마우이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 의료진 중 이미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Kula 병원에서 교대 근무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Kula 병원에서 신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보건국은 이 병원에서도 대대적인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주 보건국은 이번에 집단 감염자가 나온 마우이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측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온검사나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는 등 기본 검역관리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진에게 충분한 보호 장비 조차 제공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6개의 댓글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가 코로나 대응 관련해 미국에서 최악의 주지사 5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 마스크 착용을 법으로 의무화하고 검사도 대대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안그러면 뉴욕이나 캘리포니아처럼 한순간에 바이러스 퍼져나갑니다. 하와이는 호놀룰루 인구밀집도가 더 높아서 감염에 취약합니다.
정말 주지사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아직 한시도 방심할수 없는데 말이죠.
공감합니다.
뉴스를 보면 무섭고 심란한데 안볼수도 없고
하와이 주정부에서 코로나관련해서 일은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것이 문제입미다.
전적으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