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더버스(TheBus) 운전기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버스와 핸디밴을 운영하는 오아후 교통 서비스사(Oahu Transit Services Inc.)는 지난 27일 저녁 더버스 운전자 1명이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28일 오전 밝혔다.
이 운전자는 지난 일주일 동안 여러 버스를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확히 몇번 버스를 운전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OTS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 운전기사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버스들은 모두 방역과 소독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오아후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더버스 운전기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오아후에서 버스 탑승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