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가장 인기 스노쿨링 장소인 하나우마베이 입장료 및 주차료 인상안이 호놀룰루 시의회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놀룰루 시의회가 검토중인 법안은 하와이 비거주민 대상으로 입장료를 지금의 7.50달러(13세 이상)에서 10달러로 올리고, 주차료도 1달러에서 3달러로 인상하는 것이다.
반면 하와이 거주민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계속 무료 입장과 주차가 가능하다. 최초 법안은 하와이 주민에게도 주차료를 부과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가 추후 새로운 법안이 제출되면서 주민들에게는 주차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변경됐다.
하나우마베이는 하루 3000명이 방문하는 하와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비치로, 해양생물보존구역이기도 하다.
시의회측은 입장료 및 주차료가 최종 인상 될 경우 그 수익은 하나우마베이 해양보존과 안전시설의 건설 및 유지보수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