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그린 부지사가 “70~74세 주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3월 15일(월)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65세 이상 주민은 2주 뒤인 3월말이나 4월초부터 접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주정부는 다음 순서로 65세 이상 주민(1C)을 지정했지만, 최근 백신 부족 현상으로 감염 위험도가 좀 더 높은 70~74세 사이의 그룹을 먼저 접종하기로 결정했다.
그린 부지사는 존슨앤존슨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이 오늘 나온다면 하와이는 이르면 일주일 내에 첫 물량을 받게 될 것이라며 그럴 경우 백신 접종 스케줄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와이에 들여 올 첫 존슨앤존슨 백신 물량은 약 1만1천 도스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와이는 2월25일 현재 32만7,000도스의 백신을 투여해 전체 확보한 물량의 86%를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 전국에서 7번째로 높은 백신 접종률이다.
현재 정부는 3월말까지 총 60만 도스를 투여하고, 4월말까지는 90만 도스로 크게 높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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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치명률만 낮워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