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통안전청(TSA)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모든 여행객들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오는 9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TSA는 지난 2월 1일 여행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령을 내린 바 있다. 오는 5월 11일 만료일을 앞둔 시점에서 연장을 발표한 것이다.
다비 라호예 TSA 행정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것이다. 미국 성인 절반이 1차 백신을 접종 받았으나 백신도 코로나19를 완전히 막지 못한다는 연구가 나왔다”라며 “향후 마스크 착용 여부는 연방질병통제센터(CDC)와 조율해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SA는 2세 이하와 장애가 있는 탑승객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 위반시 250 달러~1500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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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결정이라 생각합니다.